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모남이 없이 막힘도 없이
섬돌
2007. 2. 19. 22:16
*** 모남이 없이 막힘도 없이 ***
挫其銳 解其紛 좌기예 해기분
예리한 것을 꺾고 얽힌 것을 푼다.
<<老子 上篇 노자 상편>>
인간은 지성이 날카로운 것을 좋아하고, 현상이 복잡한 것에 흥미를 가지지만,
성격이 칼날 같이 날카로운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좋고, 생활이 실처럼 얽힌 것보다
는 단순 명료한 것을 좋아한다.
현대는 갈수록 사회와 문명이 복잡다난해지는 생활속에서 많은 고뇌와 번민을 낳게
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좀더 심플하게생각하고 결정하며 살아가는 것도 좋으리라.
여보게! 숨 한번 크게 내쉬고 하늘을 보게.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처럼 걸림없이 나고 지는 인생을 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