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 2007. 11. 30. 10:13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鳥 連理枝       재천원작 비익조 재지원조 연리지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데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원컨데 연리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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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낙천이 노래한 당(唐)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가로써 부부의 연을 되새겨 보게한다 .

 비익조(比翼鳥)라함은 날개를 나란히 하여 하늘을 나는 새요, 연리지(連理枝)라 함은 두 나무의

나이테가 서로 이어져 있는 나무를 뜻한다.

 

 여보게!

 부부란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나아가야 함은 물론,  뗄 수 없는 나이테처럼 서로의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 해야 함을 잊지 말게나.

 

 새록새록 피어나는 초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