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 그림자(습작)
팔월의 태양
섬돌
2019. 8. 12. 16:16
8월의 장미
- 섬돌 -
이른 아침이면 동쪽 하늘을 올려다 봐.
어제 저녁 붉게 상기되었던 네 얼굴
뜨거운 피로 타오르던 열정 잊을 수 없어.
늘 그리워하며 눈뜨는 아침이지만
뜨거운 네 눈빛과 마주하기엔. 나는
아직 너무 갸녀린 빨간 장미꽃.
그대 눈빛에 오늘 타버린다고 해도
알몸으로 당신 품에 기대고 싶어. 온종일
사랑하면 닮는다 했던가! 오~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