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겨울 밤에..

섬돌 2020. 1. 8. 10:37

        겨울 밤에..

                      - 섬돌-

한 밤중 빛나는 별들의 눈빛을 삼키며

숨소리 나지막이 나를 내려놓는 나목들.

 

올 겨울은 얼마나 안으로 여물어 갈까

어둠 속 문득 붉은 해를 맞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