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 2021. 8. 30. 13:29

어머니

         - 섬돌 -

 

살다보면

문득

가슴 뭉클한 그리움에

눈시울이 뜨겁다.

 

고단한

하루

무심코 눈길 닿는 곳

포근한 미소가 머문다.

 

잊고 살아도

항상

내 곁을 서성이던 연민

오늘은 연꽃으로 웃고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