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眞爲眞 見僞知僞 是爲正計 必得眞利
지진위진 견위지위 시위정계 필득진리
진실을 알아 진실이라 생각하고, 거짓을 보아 거짓이라 알면
그것이 곧 정당한 소견이니, 마침내 참 이익에 이를 수 있다.
<<법구경 제1장 쌍요품(雙要品) 012 >>
사진은 로마의 마리가(街) 산타마리아 델라 교회 입구의 한쪽 벽면에 있는 ‘진실의 입’
이다.
중세시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심문할 때 손을 넣어 거짓을 말하면 손을 자르는데서 유래
되어 지금도 입안에 손을 넣고 거짓을 말하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어 유명하다.
그만큼 세상은 거짓을 진실로 가장하거나 왜곡하여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 한다.
달콤한 미사여구와 알량한 선심으로 상대방의 환심을 사기위해 가식의 웃음을 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는 없는지.......
남의 허물을 보기 전에 내 자신의 가식과 거짓에 대해 냉정한 눈빛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요,
모든 진실의 입은 내 안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진실만이 진실을 볼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