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지방계곡 휴가를 맞아 2008.8.14~15 병지방계곡 휴양을 떠나기 앞서... - 섬돌 - 수림이 우거진 계곡을 따라 아우성치며 달려 내려오는 물소리를 듣고 싶다. 까만 밤 풀벌레 울음 소리를 들으며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눈맞춤하고 싶다.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자신을 붙들어 보고도 싶고...... 램프 불 아래 아이들과 소근대며 꿈을 ..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8.08.07
행복이란 사람은 집에 있을 때 그의 행복에 가장 가까와지고, 밖으로 나가면 그의 행복에서 가장 멀어지는 법이다. << J.G.홀런드 『금박집』 >> 황새는 아무리 멀리 날아간다 해도 잠자리는 꼭 자신의 둥우리를 찾는다고 한다. 단순히 귀소본능 때문은 아닐게다. 집의 소중함을 황새도 알고 있거늘 어찌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1.08
부부의 인연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鳥 連理枝 재천원작 비익조 재지원조 연리지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데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는 원컨데 연리지가 되다. << 長恨歌, 장한가 >> 백낙천이 노래한 당(唐)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가로써 부부의 연을 되새겨 보게한다 . 비익조(比翼鳥)라함은 날개를 나란히 하여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1.30
사랑하는 아내에게 *** 사랑하는 아내에게 *** -섬돌-가슴 한구석이 무척이나 아립니다. 파아란 하늘 피고 지는 뭉개구름만 보아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사랑이란 말 마음 한구석에 묻어 둔 채 그저 눈빛만으로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아낌없이 주지도 못하면서 원망과 질타를 내 뱉으며 부부라는 이름으로 상채기만 주었..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7.11.12
당신 당 신 -섬 돌- 하얀 눈꽃처럼 맑게 웃음 짓던 당신의 미소를 기억합니다. 무척이나 외로움 많이 탔던 고독한 눈빛 가진 내게로 손 내밀어 다가 온 당신. 흔들바람에 새 집 안고 선 발가벗은 나무처럼 온몸으로 보듬어 사랑 준 당신은 아름다운 나의 반려자. 차디찬 바람 먹고 자라도 영롱한 눈빛 맑은 심..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