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마음으로.. 인조반정이 일어나던 날, 광해군은 북문 밖으로 달아나고 중전 유씨는 후원 어수당으로 숨었다. 군사들이 어수당을 포위하고 이틀이 지나자, 유씨가 말하였다. “ 내 어찌 숨어서 살기를 바라겠느냐?”하고는 궁녀를 시켜 중전이 여기 있다고 알리라 하였다. 모든 궁녀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