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 장마비 잃어버린 반쪽의 삶 저편 초승달처럼 빼꼼이 얼굴 내민 기억을 더듬다보면 어머니 품속 영롱한 눈빛 한가득 안고 그립다 그리워 이 밤을 달려 빗물로 뿌리웁니다. 이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아픔이 응어리져 내리고 아픔을 토해내는 투명한 진실이 대지의 품에 안기우면 미처 안기지 못한 빗..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