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不同이면, 不相爲謀니라.
도불동 불상위모
“지향하는 도(道)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꾀하지 않는다.”
<< 論語 , 논어 위령공 제15 >>
어짐(仁:인)을 널리 펴기위해서는 모든 사람과 협동하여 손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사소한 일이나 사무적인 처리를 사상, 주의가 다른 사람과 늘 함께 할 수는 없다.
따라서 그들은 감화시켜 함께 도모해 가야 할 것이요, 억지로 함께 일을 꾀하여선 안됨을 이르는
말이다.
어찌 도(道)를 지향함에 있어서만 그러하겠는가!
매사에 우리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함께 해 나감에 있어 - 뜻을 함께 세우지 못하
였다면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과 설명을 통해 이해시키고 감화시켜 나감으로
해서 하나가 되어갈 수 있음이리라.
부부의 도(道)에서도 뜻이 맞지 않으면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법이거늘.....
하물며 세상일에서야 보다 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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