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그 나이가 되어서...
- 섬돌 -
두 뺨 볼록 앙다문 입술에 달콤함이 가득
늙은 할미는 이빨 없는 잇몸으로 오물오물
나른한 오후 무심코 입에 문 눈깔사탕
뒷산 어둠의 잎이 한 뼘 더 내려 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