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신발 임제(林悌)가 술에 취해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오니 하인이 그 사실을 알리자, 그는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길 오른편에서 나를 본 사람은 내가 가죽신을 신었다고 할 터이고, 길 왼편에서 본 사람은 내가 나막신을 신었다고 할 터이니 무엇이 문제인가?“ 그가 말에 오르자, 그가 신은 신발은 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