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일이라도 열심히 조선조 성종때 위평공 홍윤성은 성품이 부지런하고 검소하여 수상이 되었으나 채소를 심고 재물을 늘리는데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가 베틀을 거두고 아욱을 뽑는 것을 본다면 부끄러운 일이나, 일없이 빈들거리며 노는 것에 비하면 나은 것이다. 홍윤성이 일찍이 길을 가다가 백성 두 사람이 바둑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6.19
계급장으로만.... 세종 때 영의정이되어 30년된 황희정승이지만 일찍이 그의 말에는 기쁘거나 노한 기색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 종들도 하늘이 낸 백성인데, 어찌 학대하며 부려서야 되겠느냐?"며 종들을 귀여워 해주었다. 하루는 이웃에 사는 악동들이 돌을 던져 한창 무르익은 배가 마당 가득 떨어진 것을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6.09
삼겹살이 생각는데.... 세조 때, 문순공 권홍이 어느날 밤에 꿈을 꾸는데, 어느 노인이 업드려 " 홍 재상께서 우리 집안을 멸족 시키려 하오니, 바라옵건데 상공께서 저희를 구해 주소서" 하며 하소연을 하였다. 권홍이 " 내가 어떻게 구하겠는가?" 하고 물으니, " 홍 재상이 함께 가자고 찾아 오시면 , 동행하기를 사양하시옵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