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從口入 禍從口出(병종구입하고 화종구출이라)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오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傳玄>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다보니 사람을 대할 때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하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고 배우고 있다.
말을 배우는데는 2년이면 되지만, 침묵을 배우는데는 60년이 걸린다고도 한다.
그만큼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듣기가 쉽지 않고, 내 말만 내세우는데서 이르는 말일게다.
혹여 남의 말을 들을 때도 성심껏 들어야 하거늘, 건성으로 듣고 대답하지는 않는지.........
하루일과를 마치고 자리에 누워 종일 내뱉고 다닌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부끄럽고
창피한 때도 많다.
앞으로는 내가 한 말들이 남에게 상처가 되거나, 아픔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 음식 잘 먹고 내뱉는 말이 곱지 못하면 부끄럽지 아니한가?
남을 탓하기 이전에 이제부터라도 침묵을 배워가며 남의 말을 소중히 담아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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