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 섬돌 정승수-
공원에 떨어진 낙엽들이
우루루 달려옵니다.
조잘조잘 저마다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안고
한웅큼 눈물 머금은 표정
온통 그리움이 가득한 눈빛
알 수 없이 투덜대는 몸짓
아직도 떨고 있는 가지위에
빼꼼이 내려다보는 산목숨들
비록 작고 낡은 내 가방이지만
고운 엽서들로만 채우고 싶은데.
삶이란
- 섬돌 정승수-
공원에 떨어진 낙엽들이
우루루 달려옵니다.
조잘조잘 저마다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안고
한웅큼 눈물 머금은 표정
온통 그리움이 가득한 눈빛
알 수 없이 투덜대는 몸짓
아직도 떨고 있는 가지위에
빼꼼이 내려다보는 산목숨들
비록 작고 낡은 내 가방이지만
고운 엽서들로만 채우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