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지 못함을 알기에... 豈見覆巢之下, 復有完卵乎 기견복소지하 복유완란호 어찌 뒤집어진 둥우리 아래에서 다시 성한 알을 보리오. << 世說新語 ,세설신어 >> 공자의 20대손 공융 (孔融)은 문장가로 북해 태수를 거쳐 조조의 측근이 되었으나, 사사건건 조조를 비난하였을 뿐만아니라, “지극히 어질지 못한 자가 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7.01
점지가경 漸至佳境 점지가경 점점 아름다운 경지에 이른다. <<世說新語 , 세설신어>>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 갑니다 ♬~~~ 가을풍경이 여여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간의 삶도 자연과 같아 중년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할텐데.. 봄의 새싹이 푸..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22
따뜻한 가정을 위하여 공융(孔融)이 체포되자, 조정 안팎이 벌벌 떨고 있었다. 단, 그의 큰아들이9세, 작은 아들이8세로 어렸기 때문에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소꿉장난을 하며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바라옵건대 처벌은 나 혼자로 끝내주오. 내 두아들의 생명은 보장해 줄 것으로 믿소." 공융이 포리(捕吏)에게 부탁하는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6.21
책임있는 삶 관녕(管寧)과 화음(華음) 두 사람이 밭에 나가서 채소밭을 갈고 있을때 흙 속에서 번쩍이는 것이 튀어 나왔다. 관녕은 괭이질을 멈추지 않고 돌맹이나 기왓장이 나온 것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화음은 그것을 손에 들고 들여다 보더니 홱 집어던졌다. 또 이런 일이 있었다. 두사람이 거적 위에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