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고 싶은데... 佐祭者嘗 佐鬪者傷 좌제자상 좌투자상 제사를 돕는자는 음식맛을 보고, 싸움을 돕는자는 상처를 입는다. << 耳談續纂 , 이담속찬 >> 다산 정약용이 우리말 속담을 한역한 글로써, '선한 일을 돕는 자는 복을 받고, 악한 일을 돕는 자는 해를 받는다.' 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지난해를 돌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12.17
내 집착의 끝은... 老馬在廐 猶不辭豆 노마재구 유불사두 늙은 말이 외양간에 있으나 그래도 콩을 사양하지 않는다. << 耳談續纂, 이담속찬 >> 나이를 먹어도 욕심에는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아름다운 삶이란- 나이를 먹어가며 베풀며 나누는 삶이 되어야 하건만...... 왠지 마음 저 밑둥에 욕심의 씨앗이 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10.27
내 발이 터지지 않도록... 發怒蹴石 我足其坼 발노축석 아족기탁 화를 내어 돌을 차니 내 발이 터진다. << 耳談續纂, 이담속찬 >> 정약용선생의 이담속찬에 나오는 속담으로, 화를 참지 못함으로해서 그 해는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대부분이 화를 삼키지 못하고 내뱉으므로써 더큰 화를 자초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09
천인소지 千人所指 無病而死 천인소지 무병이사 천 사람한테 손가락질을 받으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 << 耳談續纂 , 이담속찬 >> 일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 어찌 남에게 욕 안먹고 바르게만 살아갈 수 있겠는가. 물도 너무 맑으면 이끼가 끼지 않고, 고기도 살 수 없다고 하지 않던가. 돌아! 너무 깨끗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6.13
밤 잔 원수.. 經夜無怨 曆日無恩 경야무원 력일무은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 << 耳談續纂, 이담속찬 >> 밤을 지새는 원한도 은혜도 없다함은, 상대방에게 받은 신세나 은혜, 혹은 원한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여자가 한(恨)을 품으면 평생을 간다고 하지만, 이는 극..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