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서시)......
-섬 돌-
붉은 공 반짝임은 집념이란다.
흰 공에 눈 맞춤은 내 마음의 시작
타는 눈빛
고동 소리 멈추어 선 곳
숨죽인 세포가 솜털로 떨리는 순간
큐대에 내 정념을 실어
당기고 밀어치는 묘미.
돌고 돌아라.
그곳에 세상이 있음을 알고
그 안에 우정이 싹틈을 보라.
벗이여!
오늘따라 당구가 맞지 않거든
복덕 쌓음이 부족한 하루였거니
내 탓을 하고
행여 운수 좋은 날이면
함께 한 이 추겨 세워
술 한잔 권하여 베풀어 보라.
당구를 사랑하는 이성규회장님 이하 모든 친구들에게 좋은 우정과 사랑이 싹트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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