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연말연시를 즈음하여

섬돌 2007. 12. 26. 09:01

                         

 

     始如處女 敵人開戶 後如脫兎 敵不及拒    시고 시여처녀 적인개호 후여탈토 적불급거

 

                            << 孫子兵法, 九地 篇  손자병법 구지편 >>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는 처녀처럼 고요하고 침착하게 대치해 적의 방심을 유도하고,

적이 성문을 개방한 후에는 그물을 벗어난 토끼처럼 신속하게 움직여 적이 미처 대항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여보게!

 연말에는 매사에 들뜬 마음으로 자칫 일을 그릇칠 수 있음이요, 나태한 마음으로 지내기 십상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일을 뒤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이루지 해이해 진

마음이 있다면 마음을 추스려 밝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해야겠다.

 

 이는 곧 전쟁이 아닌 자신의 삶에서도 해당되는 말이니, 고요히 주어진 삶을 부지런히 하므로써

게으름이 꿈틀대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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