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열걸음도 않되는 작은 연못...

섬돌 2008. 3. 27. 15:27

    

 

                      十步之澤, 必有芳草, 十室之邑 必有忠士

                      십보지택   필유방초  십실지읍 필유충사

        열 걸음도 안 되는 작은 연못일지라도 반드시 향기로운 풀이 있고,

       열 채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라도 반드시 충성스러운 선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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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어리석음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것들은 보려고 하지않고 멀리서 모든 것을 찾

으려 안간힘을 쓴다.

 사람을 사귀고 쓰는데에 있어서도 내 주변에 바르고 덕있는 이들이 많이 있음에도 미처 생각

치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여보게!

 어찌 열걸음 안에서 아름답고 향기나는 꽃만 찾으려하고, 인재와 충신만 찾으려 하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수많은 값진 보물들을 왜 보려고 하지 않고 찾으려 하지 않는가.

 올해의 마음가짐을 '칭찬과 긍정'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로부터....가정으로부터 소중한 그 무엇을 놓치고 살아가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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