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같은 돌에도..

섬돌 2008. 3. 31. 11:22

 

 

            同乎石也 珉玉少而碔砆多 均乎馬也 騏驥少而駑駘多

               동호석야     민옥소이  무부다     균호마야    기기소이   노태다

                 같은 돌에도 아름다운 옥돌은 적고 옥과 비슷한 돌은 많으며,

                          같은 말에도 날랜 말은 적고 노둔한 말은 많다.

                                      << 霞谷集 , 하곡집 >>

 

 세상의 많은 돌 중에서 보석의 가치가 있는 돌은 그리 많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중에 인재나 천재가 많지 않음도  이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여보게!

 아무 돌이라도 열심히 갈고 닦는다고 다 보석이 되지 않듯, 사람도 이와같아 둔재를 아무리 교육

시킨다 하더라도 천재를 따를 수 없음을 부정하지마라.

 다만, 99%의 노력과 1%의 머리로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로의 탈바꿈을 위한 시도는 기울여 봐

야 하며,  적은 보석이 보석으로써 자신만의 가치를 높인다면, 인간은 돌과 달라 자신의 가치뿐만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위한 전체의 가치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내 자식이 둔재인 것을.....ㅠㅠ

 열심히 가르치고 키워가다보면 혹여 누가 알겠는가..1%의 아인슈타인이 될지...ㅋㅋ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노불용어색  (0) 2008.04.04
청렴한 한계희...  (0) 2008.04.02
여러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루고....  (0) 2008.03.28
열걸음도 않되는 작은 연못...  (0) 2008.03.27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0) 200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