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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地轉 陽地變 음지전 양지변
음지(응달)가 바뀌어 양지(양달)로 변한다.
<< (列上方言, 열상방언), 靑莊館全書, 청장관전서 >>
조선시대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지은 시문집(청자관저서)와 속담(열상방언)에 실린 글로써
우리귀에 익은 말이다.
주변에 늘 어렵고 힘든 친구가 있는가 하면, 항상 여유롭고 부유하게 사는 친구도 함께 볼 수
있는데, 어려운 친구에는 위로와 배려가 필요하고 - 잘 사는 친구에게는 겸양과 덕을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부귀와 가난은 돌고 돌며, 모든 인연은 때를 다하면 스러지기 때문이다.
돌아!
노랫가사에도 있잖느냐.
"있을 때 잘해...후회하지 말고 ♬~~"
내용은 다르지만 새겨보면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돌고 도는 세상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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