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吏逸德 烈于猛火 천리일덕 , 열우맹화
하늘을 대신하여 정치를 하는 관리가 덕을 멀리하게되면
그 미치는 재앙은 사나운 불길보다 더욱 맹렬할 것이다.
<< 書經 , 서경 >>
고사성어에 옥석구분(玉石俱焚)이 있는데, 중국 곤륜산(옥이 많은 산)이 있는데, 여기에 불이
붙으면 옥과 돌을 가리지 않고 태운다는 뜻으로, 못된사람 옆에 있으면 함께 벼락맞는다는 말과
함께 덕과 신망이 두터운 관리가 다스리지 못하는 곳에 있으면 그 화를 같이 입을 수 있음을
뜻한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로 시작된 정국이 세계적 오일가격 폭등에 따른 물가불안
심리와 맞물려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정국과
서민의 삶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혼미스러워 지고 있다.
돌아!
백이숙제가 안 되겠거든, 그 안에서 불에 타 죽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용비어천가 제2장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처럼 어떤 세찬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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