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急誦世音 임급송세음
급함에 다다라서 관세음보살을 외운다.
<< 松南雜誌, 송남잡지 >>
송남잡지에 나오는 속담으로, 이는 죽음에 임박해서 부처님도 찾고 하나님도 찾는 어리석은
중생을 이르는 말일게다.
살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않고, 죄짓고, 남에게 해 끼치며 살다가 뒤 늦게 참회하고 회개한다고
그동안의 죄업이 모두 씻겨지고 복을 받거나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해 지겠는가.
한 술에 배부르려는 사람처럼 어리석음이여!
인간사에서도 죄를 지으면 당연히 그만한 죄값을 받아야 하거늘.......
자신의 업에 대해서야 어찌 다를손가.
여보게!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외우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바르게 살아가야 함이 옳지
않겠는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 지금이 바로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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