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而顧犬, 未爲晩也. 亡羊而補牢, 未爲遲也
견이고견 미위만야 망양이보뢰 미위지야
토끼를 발견하고 사냥개를 돌아보아도 아직 늦지 않고,
양을 잃고 외양간을 고쳐도 아직 늦지 않다.
<< 戰國策 , 전국책 >>
전국시대 장신이 양왕의 실정을 비판하고 조나라로 가버렸는데, 훗날 그의 지적이
옳았음을 안 양왕이 그를 불러 대책을 묻자 답변한 내용으로, 그동안 우리는 속담
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로 잘못 쓰여왔다고 한다.
소를 잃고 난 뒤에라도 외양간을 고쳐야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후회하고 포기하는 일들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똑같은 후회없이 보다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이리라.
단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도 아침을 부지런히 시작하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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