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장가계 여행 4일차 (토가족 박물관 풍정원 - 장사 호텔 )
장가계 여행 마지막날!
늦잠을 자고 느긋한 마음으로 토가족 왕궁이 있는 박물관 풍정원을 찾았다.
토가족은 모계사회로 여자의 위치가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듯 하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집내부에 설치된 감옥에서 3개월간 갇혀살아야 하고, 그래도 반성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으면
손수 만든 독약으로 서서히 죽게 할 수도 해독할 수도 있는 민간 약들이 있었다고 한다.
비록 미개하여 글을 모른다고는 하나 엄격한 규율과 남녀간의 애정도 정도를 지키려는 여러 형태의 유물들을 보며
여기 저기를 눈여겨 보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비해 청결하거나 부유하진 않지만.....
소박한 그들만의 생활에서 웃음과 미소를 가질 수 있는 여유를 보며 이번 휴가를 통하여 각박하게만 살지 않았나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추억 남기기(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고 3학년6반 -3월6일에 만나다 (0) | 2019.03.07 |
---|---|
2018년 사월 초파일 불천법당에서 (0) | 2019.01.30 |
장가계 여행 2018.5.28 (0) | 2018.06.01 |
장가계 여행 2018.5.27 (0) | 2018.06.01 |
장가계 여행 2018.5.25~5.26 (0) | 2018.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