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과욕은 금물

섬돌 2007. 2. 17. 08:55
 

                 

 

                            *** 과욕은 금물 ***

 

동원 함우치(東原成禹治)가 전라도 감사가 되어가 되어 갔을 때,  어떤 양반집 형제가

서로 큰 가마솥을 가지려고 관(官)에 소송하였다.

 이에 그는 크게 노하여 말하기를 , “마땅히 깨뜨려서 고르게 나누어 주겠다.” 하니,

두 사람이 잘못을 깨달아 머리를 조아렸다.

 

                     <<  筆苑雜記 (필원잡기)  >>

 

 누구나 초등학교때 배운 내용일게다.

 정녕 인간은 욕심이 끝없어 채우고도 만족을 모르는가 보다.

 

 사돈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 우리네 속담처럼 이웃이 잘되면 결국 자신의 주변이

잘 되는 것이기에 함께 기뻐하고 축복해 주어야 하거늘,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진것이

없음에도 괜스레 속이 아픔은 소인배의 소견임에 틀림없다.

 

 여보게!!!

 콩 한조각이라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삶이 보다

아름답고 여여로워 보이지 않은가"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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