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는 지혜가 뛰어나 모든일을 스스로 결정하였다.
비변사에 소속된 신하들은 임금의 명이 있을 때 마다 ,
"성상의 말씀이 지당하시옵니다" 라고 하였고,
승정원에서는 명을 받들어 행하다가 미치지 못하면,
"황공하옵니다. 죄를 주시옵소서" 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당시에 " 황공대죄(惶恐大罪) 승정원, 상교윤당 (上敎允當) 비변사 "라는 말이 나왔다.
<< 記聞叢話 (기문총화) >>
요즘도 나라는 상명하복으로 다스리고, 군대는 군기를 잡고 있지는 않은지???
또한, 상관의 명령을 어기면 일벌백계로 엄하게 질서를 잡고 있지는 않는지???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보다 평등하게 각자의 의사를 발표하고 받아들여지고......
수평사회로의 중심이동이 잘 이루어질수록 창의력과 순발력이 키워질 때......
보다 부강하고 튼튼한 국가로의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가 속해있는 조그만 집단에서부터 각자의 의견과 생각들을 여러형태로 표현하고 발표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서로 수렴해 가다보면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모임으로 발돋움 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들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되새겨보며, 오늘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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