雖不中不遠矣 / 수부중 불원의 / 완전하지 않지만 거의 그것에 가깝다.
《書經 (서경)》<康誥(강고)>에 백성을 다루는데 갓난 아기를 기르듯 하라고 되어있는데,
성심성의껏 소중하게 한다면 '중간은 못되더라도 멀어지지 않는다(雖不中不遠矣)' 한다.
그것은 마치 처녀가 육아법을 배워가지고 시집을 가지 않더라도 아기를 기르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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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는 백성을 다스리는데 있어 덕을 베풀어 아끼고 보듬어 가며 다스리다보면 , 혹여 그 결과가
잘못되더라도 크게 그릇되는 법이 없음을 지적하고 있음이리라.
그런데 작금의 경우를 보면 안하무인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려고만드니 세상이 어지럽고
앞날이 걱정스럽다.
여보게!
덕은 꼭 밖에서만 베푸는 것이 아닐세.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주변을 바로보면 내가 행하여야 할 자리가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
겸손과 겸양을 갖추고 나를 낮추어 보게나.
날 따르는 이는 없을지라도 척지며 살아가지 말라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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