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조그만 기대를 안고

섬돌 2007. 8. 12. 23:09

        

 

               많은 사람들은 우울 속에서 생활한다.

               높은 곳에 오른 사람은 밝음과 어둠 속에서 산다.

               우울이란 밝음과 어둠 사이에 있는 흐릿한 발전 없는 혼돈이다.

 

                             -   게오르크 짐멜  -

 게오르크 짐멜은 독일의 사회학의 시조로 꼽히는 학자로써 대개의사람들이 우울 속에 생활한다고 말하고

그 자체를 혼돈으로 표현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보통의 중산층에게 대하여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밝음 - 곧 희망과 꿈이 있는 귀족사회로의 열망과 만족감 , 어둠- 고통과 끝없는 나락의 늪에서 허덕이는 빈곤층과 부유층의 고독들을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많은 고민과 번뇌를 거듭하며 일희일비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대부분의 중산층들......

 

 여보게!

 그래도 그속에 한가닥 빛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꿈마져 갖지 못한다면 어찌 희망이라는 불꽃을 지필 수 있겠는가.

 이는 발전없는 혼돈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혼돈으로 바꾸어 봄이 좋을듯 하이!

 

 밝음을 향한 조그만 기대를 안고 아침 일찍 새벽밥을 먹고 일터를 향하며 월요일을 연다.

 비록 고독한 어둠이 찾아올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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