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는 마음 잠재우면 곧 마음속에 달이 뜨고 맑은 바람 부나니, 이 세상이 반드시 고해(苦海)만은
아니로다.
마음을 멀리 하면 수레소리와 말굽소리 절로 없나니, 어찌 모름지기 산수(山水)만을 찾으리오.
<< 菜根談 , 채근담 >>
누구나 아침에 눈뜨면 세수하고 화장하며 외모를 가꾸고 외출을하게 된다.
남을 의식하게 됨으로써, 보다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닐럴지....
그러다보면 그로인한 수많은 생각과 집작 그리고 욕심으로 마음이 복잡해지고 번민도 생겨나게 된다.
여보게!
오랜 친구를 만나는데 무슨 꾸밈이 필요하겠는가.
그저 만나서 손잡고 웃고 떠들며 함께하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마음에 티끌이 없으면 그곳에 평온이 있음이요 고요가 깃듬을 뜻하는 것일게다.
마치 우리들의 벙개모임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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