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입을 좇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좇아 나온다.
<< 太平御覽, 태평어람 >>
송나라 때 이방이 저술한 백과사서에 나오는 글이다.
인간의 감정은 마음에 의하여 표현되며, 마음은 입에 의하여 나타내어진다.
따라서, 마음이 항상 고요에 머물고, 맑고 깨끗해야 만 내뱉는 말솜씨도 곱고 예쁘다.
옛날 어르신들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입으로 모든 복덕을 짓는것이니 항상 말을 가려서 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입이 거칠어지면 화를 부르게 되고, 화는 피를 탁하게 하여 몸을 버리게 되므로 항상 마음자리를
잘 써야함을 일깨우는 말일게다.
나 또한 나이가 들수록 화를 참지 못하여 아픔을 초래케 하지 않았었나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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