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일체유심조

섬돌 2007. 11. 14. 16:56
 

 

질병은 입을 좇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좇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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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나라 때 이방이 저술한 백과사서에 나오는 글이다.

 

 인간의 감정은 마음에 의하여 표현되며,  마음은 입에 의하여 나타내어진다.

 따라서, 마음이 항상 고요에 머물고, 맑고 깨끗해야 만  내뱉는 말솜씨도 곱고 예쁘다.

 

 옛날 어르신들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입으로 모든 복덕을 짓는것이니 항상 말을 가려서 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입이 거칠어지면 화를 부르게 되고, 화는 피를 탁하게 하여 몸을 버리게 되므로 항상 마음자리를 

잘 써야함을 일깨우는 말일게다.

 

 나 또한 나이가 들수록 화를 참지 못하여  아픔을 초래케 하지 않았었나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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