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夫가 若打成一片則 縱今生透不得이라도 眼光落地之時에 不爲惡業所牽이니라
공부가 야타성일편칙 종금생투부득이라도 안광락지지시에 부위악업소견이니라.
공부가 한 고비를 넘긴다면 비록 금생에 깨우치지 못하더라도 마지막 눈 감을 때 악업에
끌리지는 않을 것이다.
<< 禪家龜鑑 , 선가귀감 >>
업이란 어두운 무명이고, 참선은 밝은 지혜다.
어두움과 밝음이 서로 맞설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닌가.
여보게!
조금 부족하면 어떠한가.
아니 깨우쳐 밝은 눈을 갖지 못하면 어떠한가.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여 마음을 닦고 닦다보면 조금씩 마음속의 때를 벗어낼 수 있음이
아니겠는가.
마음자리가 맑은 날에는 하늘도 자연도 모두가 푸르름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