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비둘기 떼처럼

섬돌 2008. 1. 30. 09:09

          

 

              知足不辱  知止不殆       지족불욕 지지불태

        족한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 道德經44 , 老者,   도덕경 , 노자 >>

 

 조심하고 사양하면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한도를 깨닫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다는 의미

이며,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한계점에 이르고자 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는 뜻일게다.

 

 여보게!

 대부분의 지나친 욕심이 일을 그르치거나 낭패를 부르게 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허나 내앞에 닥치면 멈추지 못하는 어리석음이여.....

 '견물생심'이라 차라리 보지않았을 때엔 욕심도 없었건만, 눈에 띄는 순간 욕심이 동함은

범부의 소치라 아니할 수 없다.

 

 모이를 쫓아 날아드는 조계사 앞마당 비둘기 떼처럼, 조석으로 법음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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