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말 수를 줄이고.....

섬돌 2008. 11. 18. 22:01

 

             口舌者는 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니라

                   구설자      화환지문         멸신지부야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의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

                 << 明心寶鑑 ,言語篇, 명심보감, 언어편 >>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들은 세치혀를 가지고 말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도

있는가하면 때로는 재앙과 근심을 낳기 일수일 때가 많은 것 같다.

 

 최근 경제수장인 강만수 장관의 경우 한국경제의 조타수 역할을 제대로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많지만좌충우돌 뱉어내는 말 실수때문에 수많은 공격을 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정녕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듯 언어의 마술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말 실수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매스컴등을 통하여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 자신을 돌이켜보면 나이가 먹어갈수록 말이 많아지고.......

 따라서 그로인한 말실수도 많아짐을 느낄 때가 많다.

 

 오랫동안 몸에 배인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어렵겠지만, 말수를 줄이고 남의 말을 경청해

들어주는 아량과 배려를 키워가야겠다.

 

 자신의 작은 말실수 하나가 나뿐만아니라 내 주변에까지 해를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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