奪神工 改天命 탈신공 개천명
하늘이 하는 일을 빼앗아 자신에게 부여된 운명을 고친다.
<< 錦囊經 , 금낭경 >>
풍수의 고전인 금낭경에 나오는 말로, 조상의 묘를 잘써서 혈의 기를 후손이 받을 수
있으나, 이는 모든 후손이 골고루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묘(조상)을 잘 섬기는 자손이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꼭 돌아가신 조상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게다.
살아 생전에 잘 받들어 섬기는 이도 있겠으나, 한번 더 찾아뵙고, 한번 더 안부 전화
라도 드리는 마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함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듯 바르게 생활하고, 수행을 열심히 닦다보면 하늘이 내린 사주팔자도
바뀌어 부귀영화와 수명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모든 일들이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고 얼마나 잘 갈고 닦느냐에 따라 맑고
바른 삶을 엮어 갈 수 있다 하겠다.
그래서 운명은 개척해 가는 것이라고 들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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