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세 가지 헛된 가르침이 있으니,
사람의 운명은 숙명적이라는 것, 신의 뜻이라는 것과 일체가 인연과 관계가 없다는 것.
<< 長阿含經, 장아함경 >>
나는 부처님을 믿는다.
부처님을 믿음으로 해서 극락을 가기 위함이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믿고, 바로 이해하며, 바로 실천함으로써 닮아 가고자 함이다.
참으로 어리석어 욕심의 울타리로 내 자신의 밝은 빛을 스스로 가리운 채, 남의 탓과 타력에 기대어
보려는 나약한 자신!
자신에게 화를 입히는 자도 또한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또다른 나의 모습인 것을.......
갈대가 세상에 홀로 서서 살아갈 수 없듯이, 우리 또한 서로 기대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
잊거나 터부시 해 버리며, 등 떠밀어 내보내려 했던 자신과 상반된 이웃들을 돌이켜 볼 일이다.
생과 사, 기쁨과 슬픔, 옳고 그름, 색과 공, 정토와 예토, 어쩜 너와 나 모두가 한 뿌리인 것을.....
인연따라 생겨나서 인연따라 살아가고 인연따라 스러짐을 알면서도 나를 비우지 못하는 어리석음
의 끝은 어디일까?
오늘도 수없이 생겨났다 없어지는 무명의 잔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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