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늘 웃는 얼굴을 갖기 위해선.....

섬돌 2009. 12. 14. 13:01

        

 

   中者, 不偏不倚 無過不及之名  庸平常也  중자, 불편불기 무과불급지명  용평상야

   중은 치우치지 않고 기울어지지도 않으며,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이름이며,

   용은 한결같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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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장구에 나오는 말로써, 스스로 경계하여 고요함에서 흔들림이 없이 살고, 마음을

 다스려 한결같이 하는 것이 중용의 참의미라 생각된다.

 

 따라서, 대충 어중간하게 살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의 본체를 바로 보고 바로알아

있는 그대로 치우침이 없어야 되며, 시사각각 변하는 마음을 잡아 흔들림없는 자리-

평상심으로 살아가야 함을 이르는 것일게다.

 

 그런데, 오늘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내마음 하나 어쩌지 못해, 가족과 이웃에게 상처를 준다.

 

금방 뒤돌아 서면 후회하고, 반성도 해보지만........ㅠㅠ

 

늘 웃는 얼굴을 갖기 위해선 마음의 그릇을 항상 중용으로 갈고 닦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