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섬돌 2010. 2. 4. 18:19

   

 

             恩義廣施  讐怨莫結  은의광시 수원막결

       은혜와 의리를 넓게 베풀고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 景行錄, 경행록 >>

 

 속 좁은 자신이 어찌 하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은혜와 의리를 베풀 수 있을까마는, 보다 속으로

참고 삼키려하는 마음은 지키려 노력한다.

 

 나 좋자고 툭툭 내뱉는 말들이 상대방을 다치게 하고, 의(義)를 상하게 할 수 있음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범부들이 자신을 위해 옷깃 여미듯 속내를 감추고, 남의 허물만 보려고 한다.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

 은혜와 의리를 풀어 쓰지는 못할 망정,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탓하는데 열을 올려서는

안되겠다.

참을 수 있거든 한번 더 참아보자!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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