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責人之心 責己則寡過, 以恕己之心 恕人則全交
이책인지심 책기즉과과, 이서기지심 서인즉전교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책망하면 잘못이 적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하면 사귐을 완전히 한다
<< 旬五志 , 순오지 >>
사람은 제 얼굴에 붙은 티끌은 볼 수가 없다.
이는 자신의 허물은 알기가 쉽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다.
설혹 자신의 허물은 안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허물을 용서하는데는 관대하며 쉽게 넘기려 한다.
그러면서도 남의 잘못과 험담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하기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도 속물임에
틀림없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가슴시리도록 그리워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손도손 손잡고 평생을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갈 수 있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더 늦지 않도록 내 잘못을 더 크게 보고 꾸짖으며, 친구의 허물을 용서하고 덮어주며....
북한산 나리꽃처럼 순수하게 활짝 웃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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