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조그만 사랑부터

섬돌 2010. 9. 7. 12:43

 

               懇懇用刑    不如行恩

               간간용형    불여행은

정성스럽게 형벌을 쓰는 것이 은혜를 행함만 못하다.

 

                   <<後漢書>>

 

자식을 체벌하고 꾸짖기는 쉽다.

밖에 나가서는 입술에 침이마르도록  남을 흉보거나 허물을 탓하느라 열을 올린다.

 

 그러고는 꼭 잊지않는 한마디 ,

" 정말 난 그가 잘되기를 바래서 하는 말이야."

 

아무리 사랑의 매일지라도, 남을 위한다며 행하는 꾸짖음이나 체벌에는 상처가 남는다.

말을 하는 이도, 받아들이는 이도 모두가 말의 크기만큼 상처를 입기 마련이다.

 

따스한 말 한마디, 고운 미소, 부드러운 손길 하나에는 사랑이 남는다.

그의 인격과 그의 보이지 않는 내면의 덕이 쌓이는 것이다.

 

내가 나의 허물을 알고도 고치지 못하면서, 감히 뉘를 손가락질 할 수 있으랴.

 

꼴찌들에게도 아름다운 도전이 있듯이........

그들에게  용기와 활력을 심어 줄 수 있는 조그만 사랑부터 실천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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