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내가 나도 모르면서

섬돌 2011. 7. 28. 14:23

         

       漢昭烈  將終  勅後主曰    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小而不爲

       한소열  장종  칙후주일    물이악소이위지 물이선소이불위 

        한 나라 소열황제가 죽을 때에 아들에게 신칙하여 이르기를,

"악행은 작다고 해서 행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선행은 작다고 해서 아니 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小學 , 소학 5가언 07장  >> 

 한달에 한번이지만 가능하면 빠지지 않고 노인복지센터에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군 부대 장병들을 위해

포교 및 음식을 장만하여 방문하는 일을 하는 함소회.......

 

그도 모자라 각자 마음에 둔 절을 찿아 마음을 닦는 이들!

보잘 것 없는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 -

나 아닌 이웃을 위해 베푸는 마음이 있음은 아름다움이다.

 

일이 고되고 힘든 곳도 있지만,  한가한 곳이라 할지라도 꼭 그대의 손길이 필요할 수 있음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모를리 없지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음에 더욱 행복하다.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지.......

선행에는 크고 작음이 없음이다.

 

다만 살아가면서 그릇된 마음으로 살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웃을 아프게 하거나, 해가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자신을 다독여 살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작고 사소한 상처도 모른 척 내버려 두다보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철가 될 수 있듯이,

조그만 잘못과 행실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악연이 되어 돌아 오기 때문이다.

 

내가 나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