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1년 12월4일 10:20~ 14:20
장 소 : 서울 노인복지센터
오늘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노인복지센터에 급식봉사를 했다.
부모들 따라 이곳에 온 아들 녀석이 뻘쭘해 하는 표정이 재미있다.
그래도 언제나처럼 반항하거나 뿌리치지 않고 함께 자원봉사를 임해주는 아들이 대견스럽다.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아들녀석에게 유경순 법우가 자꾸 사진기를 들이대며 건진 사진! ㅋㅋㅋㅋ
쉬운 일도 있지만, 아들과 나는 설겆이를 택했다.
조금 힘은 들지만 그래도 봉사를 했다는 뿌듯함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젠 사진 찍는 것도 포기했는가 보다.
편안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게 하니 말이다.
오늘도 약1700~1800명분의 어르신들 점심을 해드리고 설겆이까지 마무리를 해야 된다.
한참을 하다보면 허리가 무척이나 아프지만.....
그래도 매달 빠짐없이 참석해 함께하는 설겆이 팀들의 활기찬 모습!
오늘 이 자원봉사가 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가 커가며 사회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싶다.
그리고 한가한 틈에는 옆 사람의 바쁜일을 거들어주는 센스와 능동적인 행동으로 꾀부리지 않는 근면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줘서 보기 좋았다.
아들아!
항상 오늘처럼 이웃과 더불어 사회에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아가렴~~
(아내는 저쪽 반찬을 나눠주는 쪽에서 봉사를 했기 때문에 함께 찍은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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