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법구경 1장을 마치며..

섬돌 2014. 2. 18. 16:53

時言少求 行道如法 除婬怒痴 覺正意解 見對不起 是佛弟子

시언소구 행도여법 제음노치 각정의해 견대불기 시불제자

     경전을 조금 밖에 모른다고 해도 정법에 따라 바르게 살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버리고 정법을 바로 알고 이해하여

     불퇴전의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살면 이것이 곧 부처님의 참 제자니라.

            <<법구경 제1장 쌍요품(雙要品) 020 >>

 

고구려 고국천왕 때 재상을 지낸 을파소는 묘향산맥의 백운산에서 수도하여 단군 성신에게

하늘의 글을 얻어 이를 참전계경이라 하였으니 이는 사람으로서 온전하게 됨을 꾀하는

계경으로 우리나라 고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여기에 달면이라고 하여 깨닫는 것보다 행(실천)하는 것이 어렵고, 실천하는 것보다 이를

꾸준히 힘쓰는 것이 어렵고, 이보다는 통달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하물며 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는 것도 없고 바른 실행도 하지 못하며 매사를 ‘~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하루 24시간 중에 눈과 마음이 올바로 깨어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마음의 추가 우측으로 기울어가기를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