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 그림자(습작)

12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섬돌 2016. 12. 29. 10:16

12월 어느  날


고소한 과메기 한점
짜릿한 소주한잔.

옛 사랑의 그리움을 씹고 마신다.

아직도 쫄깃한 그때 그 사랑
바다를 맘껏 헤엄치던
낭만이 살점에 묻어난다.

난 청춘을 찾아 떠난다.
과메기와 함꺼 이밤을 적시며...


취기에 지하철에서 최호민의 답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