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 그림자(습작)

팔월의 태양

섬돌 2019. 8. 12. 16:16


       8월의 장미

                 - 섬돌 -

이른 아침이면 동쪽 하늘을 올려다 봐.

어제 저녁 붉게 상기되었던 네 얼굴

뜨거운 피로 타오르던 열정 잊을 수 없어.

 

늘 그리워하며 눈뜨는 아침이지만

뜨거운 네 눈빛과 마주하기엔. 나는

아직 너무 갸녀린 빨간 장미꽃.

 

그대 눈빛에 오늘 타버린다고 해도

알몸으로 당신 품에 기대고 싶어.  온종일

사랑하면 닮는다 했던가! 오~ 내사랑.


'내 인생 & 그림자(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 그리고 나.  (0) 2019.08.23
나의 기도  (0) 2019.08.16
그리운 어머니(사모곡)  (0) 2019.08.08
**친구여 **  (0) 2018.10.10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광묵의 비보를 듣고)  (0)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