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하늘
-섬돌 정승수
파란 도화지 위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꽃과 나무
당신의 얼굴도 있네.
까만 도화지 위에는
어떤 꿈들이 반짝일까
간절한 기도와 작은 바램들
우리들 소원으로 가득하네.
빛 속을 달리는 바람과
양수가 가득한 대지 위
가녀린 탯줄로 이어진 숨소리
고향하늘이 늘 내 맘 속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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