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도록 푸르른 하늘!
코로나 이후로 처음 방문하는 1사단 정각원 - 새로운 용사들의 활기찬 표정들을 보고 싶다.
붉게 물들었던 단풍도 찬바람에 고개를 떨구고.....
겨울을 재촉하는 아침!
오늘은 참석한 법우님들은 문중국 팀장, 이일규,박지연, 박희숙,박민정. 박민정법우 따님이 함께해서 시린 발을 동동대며
삶은 달걀도 까고, 양념 준비에 바쁘다.
그래도 예전에 150명~300명분 떡볶이를 할때보다는 신병교육을 받지 않아 일반 용사들만 참여하는 법회이다보니, 단촐하게 준비하고 좀더 정성을 들여 음식도 준비할 수 있어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되었고...
나도 29명이 참여한 용사들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누구도 사랑할수 없다- 우선적으로 나와의 인연을 잘 맺고 이어가는 사람이 행복을 꿈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법회를 가졌다.
제주도 약천사 주지스님의"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문"이라는 말 속에 우리 자신이 가장 행복하려면 집착이 아닌 사랑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나 자신부터 아끼고 사랑하는 인연을 만들어 가는 젊은이들로 발전해 가길 기원했다
법회를 마치고 중국법우가 점심공양을 , 민정법우가 커피공양을 베풀어 다들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잠시 오늘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기위해 파주 율곡 수목원에 들렀다.
가을이 춤추며 달아난다.
고운 빛 가득한 햇살
반짝이는 머리결 휘날리는 억새들은
그들만의 언어로 파란 하늘에 편지를 쓴다.
사랑하는 이여!
너의 눈빛도 밝게 웃고 있구나.
사랑과 벅찬 감동그대로
오늘처럼 늘 곁에 함께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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