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비젼교무의 부활을 꿈꾸며

섬돌 2006. 5. 12. 15:29
 

비젼 교무의 부활을 꿈꾸며~

 

어딘가에 있을 내 반쪽을 찾기위해

님을 찾았습니다.


가난을 벗어버리고 싶어

님을 찾았습니다.


슬픔

불행을 ...

흑혈의 육신을 떨치고 일어서기 위해

님을 찾았습니다.


님 앞에 서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고

한계를 바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쓰러져 보기도 하고

무릅이 깨져도 보고

밤새워 기도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들었던 고향을 떠났지만

다시 작은 몸짓 퍼득이며

잊었던 소중함을 일깨우려 합니다.


간절한 저의 소망이

하나

.

.

밤에는 별들이 되었다가

새벽이 오는 소리와 함께

아침이슬로 영글어 

영원히 빛나길 기원하면서....


       2004년7월5일